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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교육장에서 절주와 금연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보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의 나눔토 자원봉사팀에서 광양시 보건소에 의뢰하여 이루어졌으며, 제철소 직원 및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술로 인한 개인 및 가정, 사회적인 피해를 인식하고 직장 내 건전한 회식문화 형성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을 가족과 함께 고민함으로써 절주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절주 교육과 함께 암 예방 수칙 및 금연 교육, 전라남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해 참여한 가족들 모두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는 ‘술이 음식이자 때로는 약이다’라는 인식과 함께 알코올과 관련된 문제에 사회적 관용문화가 형성되어 있으나, 술은 중독성이 있고 기본적 생활 문화와 긴밀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음주로 인한 피해 예방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
201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1년 동안 한달에 1회이상 음주한 사람의 비율인 월간음주율이 광양시 경우 59.8%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60.2%)보다는 다소 낮았으나 전남 평균(55.3%) 수치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남자는 한번의 술자리에서 7잔이상, 여자는 5잔 이상을 주2회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인 고위험음주율이 전남 16.9%와 전국 17.5%보다 높은 19.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양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음주율이 높은 20~50대 남성에 대하여 절주교육 강화 및 전 시민 홍보, 캠페인을 통하여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과 음주율을 낮추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전하고 올바른 절주문화 및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한 절주 및 금연 실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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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5 22: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