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조충훈
도심 유료주차장 폐지해 무료전환 공약, 시민 주차스트레스 해소
순천만 ․ 정원박람회 찾은 대형버스 도심 유치로 상권 활성화 기대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충훈 전 순천시장은 연간 200만 명이 다녀가는 순천만 관광객이 순천시 도심에 있는 맛깔스런 음식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심 속 ‘대형주차장’을 건설하는 공약을 발표해 순천 도심 활성화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조 전 시장이 첫 번째 제시한 도심 대형주차장 건설과 시 주요 간선 도로의 유료주차장을 무료이용 전환 하겠다는 공약을 내놔 주차단속에 따른 시민들의 운전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조충훈 후보가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는 ‘생활형 공약’들이 기대되고 있다.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소통을 강조한 ‘만사소통 조충훈 전 순천시장’이 SNS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안 받은 ‘공약 1호’로 대형주차장 도심 내 건설과 노상 유료 주차장 폐지를 약속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전 시장은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면서 SNS등을 이용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형 공약을 제안 받아 자신의 공약에 반영할 계획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조 전 시장의 도심 내 대형 주차장 건설 공약은, 현재 순천만 등 순천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도심 상권에 유입되지 않고 인근 지역 등으로 유출되고 있어 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대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순천시는 현재 대형버스 등을 주차할 수 있는 도심 내 주차장이 거의 없는 상태로 무리하게 주차 단속만을 추진하다 보니 시민들의 불만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아 자유로운 주차 문화를 개선해 도심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조 전 시장은 “도심 주차단속이 능사가 아닌 단속 전에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는 처방과 특히 도심 내까지 대형차가 들어와 도심 주요 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수익증대를 위한 생활형 공약이 필수”라고 밝혔다.
“주차장 운영은 주간에는 대형버스유입을 통한 도심권 상권 활성화와 야간에는 도심권 시민들의 주차공간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더불어 도심 내 불법 주정차를 해소함으로써 원활한 교통 흐름으로 생태도시의 위상을 수립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전 시장은 “주차장 건설 대상지역으로는 연향동권, 조례동권, 금당지구권, 원도심권, 아랫시장권 등 신구도심 전역에 걸쳐 균형발전을 위해 신 구도심지역에 모두 4~5개소 권역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혀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되고 있는 도심 활성화에 큰 변화를 기대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0만3,946대의 차량(건설기기, 중장비, 이륜차 제외)이 등록되어 있지만 이에 반해 주차면수는 5만8,593면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시민들은 주차난과 잦은 주차단속에 스트레스가 쌓여 민원성 시민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2011년도 기준 순천시의 주차단속건수는 모두 63,442건에 23억3천여만 원이 부과, 시민들의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충훈 전 시장의 생활형 공약’제시가 시민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형성되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총 110개소에 7,462대를 수용할 수 있는 노외ㆍ노상 공영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 역시 상당한 주요지역이 민간인 위탁운영방식을 통한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차운행 불쾌지수는 높아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인근 여수시의 경우 197개소 9,181면의 공영주차장 운영에 6개소만 유료 시가 직접 관리를 하고 있으며 수익은 4억 4천여만 원으로 조사됐다. 광양시의 경우는 198개의 공영주차장 운영에 이중 2개소 209면만은 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해 연간 6500만 원의 최소 관리비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순천시의 경우는 주차장 위탁운영을 통해 걷어 들이는 수익은 연간 4억4천8백여만 원으로, 시가 민간인에 위탁 운영방식의 용역으로 운영, 실제로는 용역업체의 이익을 감안하면 시민들이 부담하는 금액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예측돼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인근 시에 비해 주차부담이 많은 순천시민들을 위해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순천의 도심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주차장 건설 확대를 생각한 것이다.
조충훈 예비후보는 “순천만과 더불어 향후 개최 예정인 정원박람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으로 순천 방문객이 연간 200만 명에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순천만 인근 식당을 제외하고는 도심권 상권에는 큰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민원을 제안 받고 도심에 대형버스가 주차 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소한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무료주차장 운영으로 벌어들였던 세수에 대한 확충 방안으로는 “도심상권이 활성화 되면 자연스럽게 부가가치세에 대한 주민세가 증가되므로 이는 결국 더 큰 세수 확보로 이어져 시 재정건전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며, 서민이 잘 살아야 순천의 미래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충훈 전 순천시장은 민선3기 재임당시 순천만 습지관리 보존정책, 동천, 조례호수공원, 신대지구, 기적의도서관, 봉화터널 등 굵직한 대형 사업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 건설경험 으로 탁월한 행정력과 강한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사진설명 : 도심 곳곳에 있는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로 인해 시민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무료화로 전환하겠다는 조충훈 전 순천시장의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조은프라자 앞 유료주차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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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06: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