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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 백용준((주)전라도백서방김치 대표) 회장이 지난 2일 동백원과 금강원 등 지체장애인생활시설 2개소에 돌산갓김치 100kg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된 돌산갓김치에 사용된 돌산갓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유휴부지 300㎡를 활용, 지난 9월부터 전 직원이 번갈아 가며 짬을 내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정성껏 생산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우리시 특산품인 돌산갓김치로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98개 관내 돌산갓김치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는 지난 2009년 7월 돌산갓김치 지리적표시제 추진과 함께 발족됐으며, 돌산갓김치의 명성유지를 위해 지리적표시제 사후관리 및 공동포장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