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동주민센터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희망채움’에 봉사동우회가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 눈길을 끌고 있다.
광림동주민센터에 따르면 타일공, 도배공, 보일러공 등 집수리 기술을 지닌 전문직 종사자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함나기(여수 함께 나누는 기쁨)’의 박만길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5일(일) 고령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오림동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지붕과 벽을 수리하고 보일러, 미장, 씽크대 설치, 화장실 문 수리 등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동우회와 사회취약계층과의 연계를 통한 봉사정신의 실천으로 엑스포 4대 시민운동 확산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의지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함나기’ 박 회장은 “회원들의 기술로 위기가정에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 대한 재능기부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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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08: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