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7391부대 행복플러스 협약]
순천시와 지역부대인 육군 제7391부대(부대장 예병삼)는 지난 8일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플러스」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육군 제7391부대는 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합동으로 작전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월1회 30여명의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우울증, 무기력증, 정신질환, 중증질환, 지적장애 등으로 청소를 하지 못해 생활쓰레기가 산적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고 위험군 35가정에 집중 투입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행정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주요 행정 철학으로 삼고 있는 조충훈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한 손길로 보살필 수 있는 지역부대인 군과 관의 윈윈 서비스야 말로 소통의 본보기라며, 앞으로 군 인력의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주거환경이 확실히 개선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부대에서 별량 주민들게 지원한 “땔감”은 정말 고마운 일이라며 달라지는 군 위상으로 지역 주민들이 정말 행복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병삼 부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병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 전환과 지역사회 내 유대강화 및 대군신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 인력지원도 좋지만 좀 더 가치 있는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학생들의 악기지도 및 학습지도 등 재능 나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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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21: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