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치유의 숲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숲속 음악회·영화제」를 개최한다.
「숲속 음악회·영화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오감(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체험하고)만족을 통한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립합창단, 한국음악협회광양지부, (사)전남영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월 27일(토)을 시작으로 총 3회(8.3/ 8.10)에 걸쳐 백운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 및 야영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광양시립합창단, 성악가, 대중가수 등이 출연하는 음악회를 비롯하여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휴양림을 찾은 시민·휴양객들에게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8월 5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하는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은 더위도 식히고 독서도 즐기는 1석 2조의 휴가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차별화된 휴가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고 시원한 백운산자연휴양림 숲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정답게 한여름 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잘 보존된 원시림과 삼나무, 편백 등 아름다운 수목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며, 숲속 사이로 산막, 황토방, 산림욕장, 캠핑장, 야생화단지, 숲속 쉼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797-2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7-16 11: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