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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흥군협의회(회장 김동인)는 26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박병종 고흥군수와 박금래 군의장, 군의원, 자문위원, 부산 사상구 협의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출범식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행해 52명의 자문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제14기 · 15기에 이어 재 임명된 김동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남북 평화통일과 국민화합에 앞장서야 할 중차대한 책무를 대통령으로부터 수임 받았다”면서 “포기할 수 없는 이 시대의 과제인 남북통일을 위한 순수한 열정과 희망, 고귀한 의지로 통일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하는 여러분들의 능률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고흥은 통일기금운동의 발원지로써 군민들의 평화 통일에 대한 열망이 전 국민에게 퍼질 수 있도록 위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6기 고흥군협의회 자문위원은 광역의원, 기초의원, 직능 대표를 포함한 52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통일 준비역량 강화,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 안보 교육, 통일 안보 견학 등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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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22: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