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성%20명창%20판소리%20수궁가%20완창-홍보%20전단지
광양시가 낳은 판소리의 대가, 우리가 알아야 할 전통 예인 100인 중의 한 사람인 남해성 명창이 9월 9일(월) 14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스승 박초월 명창으로부터 전수받은 수궁가를 완창한다.
이번 판소리 공연은 시가 광양르네상스운동 전개에 따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기획한 연간 공연 중 다섯 번째로 문화예술회관의 초청을 받아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이사장 서범원)의 주관으로 열린다.
공연에는 전주 고수대회 대명고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용복 고수를 비롯해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경창대회 등 내로라하는 국내대회에서 명성을 떨친 왕기석, 김혜정 명창이 함께 출연한다.
또한, 현재 국악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판소리 최형선 명인과 가야금 부문에서 널리 알려진 박은비 예인도 끼를 선보이며, 사회는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의 서원준 이사가 맡는다.
이날 수궁가 완창 공연은 한여름 폭염을 잊게 하는 청량제이자 지역사회에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승 박초월의 수궁가 맥을 고스란히 잇고 있는 남해성 명창은 1935년 전남 광양 출생으로 지난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9-04 22: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