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지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4년 안전한 보행 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업 대상지는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도사지구 생활안전 보행환경 개선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지자체 244개 가운데 11개 지구만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에서는 순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본 사업지구는 그동안 도사동 주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도사초교 일원 보행로를 확보하고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학생 및 시민들이 쾌적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적인 사업 구간은 도사동 일원인 청암대학 사거리를 시작으로 도사초교에서 교량동 행복마을까지다.
사업내용은 보도조성 및 가로수 식재로 쾌적성을 확보하고, 가로등과 방범용 CCTV를 설치로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6억 원을 확보하고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 선정으로 총 16억 원의 국비를 확보, 재정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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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09: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