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출신 시인 ‘허형만 관’을 13일 시립도서관에 개관한다.
‘허형만 관’은 그동안 연구하고 모아둔 1만3000여 권의 문학 서적을 도서관에 기증 시립도서관 1층 열람실에 비치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게 되며, 도서관 3층에는 작가 창작방을 제공하여 2년간 도서관에서 창작활동 및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6월 12일부터 시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시 세계와 30년간 대학 강단에서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시 창작 교실과 독서와 글쓰기 강좌를 매주 1회씩 15간 진행한다.
시 창작 교실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독서와 글쓰기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기본적인 독서 이론과 책 읽고 토론하기, 문학기행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허형만 시인은 한국 문단의 손꼽히는 시인으로 영랑 시문학상과 월간문학동리상 등을 수상했으며 목포대학교, 중국 엔타이 대학교 명예 교수로 재직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clibrary.or.kr) 또는 시립도서관(749-69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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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5 00: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