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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세계불꽃축제' ‘祝詩’ 발표
다문화가수 헤라, '제8회 부산세계불꽃축제' 축하하는 詩 발표 화제
다문화의 디바 헤라(HERA, 원천)가 28일 열린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 '제8회 부산세계불꽃축제'를 축하하며 축시를 지었다.
29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가수 겸 시인이기도 한 헤라는 불꽃쇼가 펼쳐지는 광안대교 후면에 정박한 관광크루즈선 ‘티파니21’을 타고 불꽃쇼를 관람할 예정이던 중국인 관광객들 앞에서 부를 예정이던 선상공연이 풍랑특보 발효로 취소되면서 그 아쉬움을 달래며 축시로 대신했다는 것.
특히 이번 불꽃쇼는 불꽃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랑(LOVE)'을 주제로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불꽃과 레인보우불꽃 등 역대최고의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었는데 헤라는 선상공연 도중 관광객들 앞에서 이 시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올해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지 12년째인 헤라는 중국국립가무단 시절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수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과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시절)’ ‘저우라이저우취(방황)’ 등 많은 히트곡을 성공시킨 중국 인기여가수 출신이다.
헤라는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장관위촉), 한국멘토링협회-세계토링협회와 세계문인협회, 예림회 등의 홍보대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헤라가 발표한 제8회 부산세계불꽃축제 축시 ‘사랑의 불꽃, 단풍처럼 타올라’의 전문이다.
‘사랑의 불꽃, 단풍처럼 타올라’
가을 하늘 호수 나라에서
시나브로 풀어져 내려오는
8만 개의 아름다운 불꽃 천사들
사랑의 불꽃 천사들이 태어나는
사랑과 희망의 절정들
더러는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로
단풍처럼 활활 타오르는
오색감동들이 파도처럼 넘실댄다
연인과 부인에게
진한 감동과 눈물 기도를
담은 프러포즈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하트 모양의 불꽃이 터져대는구나
화려한 광안리 하늘마다
1.2km의 나이아가라 불꽃과
레인보우 불꽃 축제
불꽃 음악회
세계 속의 광안리 해수욕장
시간의 길이를 따라
문화예술도 성장하고
예술의 높이를 따라
사랑하는 사람들도
날개를 품고
하늘의 불꽃이 되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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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0 08: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