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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주민의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1일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회룡마을을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발생시 빠른 출동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한 지역 대상으로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현판식을 갖고 가구별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급․부착하고 거주 주민들에게 소방관련 교육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소방차량 2대와 순천소방서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으며,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및 검진(혈압 및 체온측정)등의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마을주민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과 주택소방안전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마을 이장(정종관)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회룡마을 전 세대에 소화기 40대와 주택용 화재감지기 60개를 무료로 보급․설치하고 소화기 사용 시연, 마네킹을 활용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거리 자연마을에 대한 안전망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화재없는 마을’로 지정된 곳은 주기적으로 화재예방교육 및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는 등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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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1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