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_광림동_청소봉사활동_(1)
광림동에서 추진 중인 행복반올림(#) 사랑 나눔 봉사활동이 인근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광림동 통장단과 주민들로 구성된 복지희망탱크팀,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8일 가족들과 단절된 채 폐지를 주우면서 생활하는 김 모 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평 남짓 전셋집에 4개월 이상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와 옷가지들이 넘쳐나 이날 9시부터 시작해 수거한 쓰레기는 모두 4톤.
도저히 사람이 살았다고 보기에 어려운 많은 쓰레기가 집안 곳곳에 방치되고 있었다.
광림동에서는 긴급구호 양곡신청, 후원자 연계를 통한 생필품지원, 도배장판 서비스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김씨의 상황과 소득인정액 등을 고려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김광중 광림동장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넘어진 사람은 일어설 수 있고, 일어선 사람은 올라설 수 있게 배려하는 희망의 릴레이봉사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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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10: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