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에서는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을 위하여 척추 측만증 예방교육을 지난 9월 5일 광양백운중학교를 시작으로 옥룡·태인·진월초등학교, 광양중학교, 동광양중학교 등 관내 초등ㆍ중등학교 12개교를 순회하며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척추 측만증 예방교육은 척추 측만증의 원인, 증상, 자가 진단법, 검사 및 치료법에 대한 예방위주의 교육이 실시되며, 특히 서있는 시간보다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학생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바른 자세 유지법」과「척추 강화 운동법」등 예방중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척추 측만증은 성장이 빠른 시기인 10세~14세 사이에 아무 증상이 없이 많이 발생하며 반듯하게 되어 있는 척추가 S자 형태로 변형되는 질환으로 진행속도가 빨라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힘든 질환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요통이나 성장장애, 흉부압박으로 인한 심폐기능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성장발육 부진과 학습능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척추 측만증 발생 예방을 위해 바른자세, 스트레칭 및 관절운동 등 꾸준한 운동 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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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8 12: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