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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 김현 박사, 광주대학교 박종찬 교수,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시장 상권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수행중인 연구용역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고흥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실성 있는 용역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연구용역 내용에는 고흥시장 및 주변 상권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시장 활성화 및 특화전문시장으로의 육성방안, 향후 시설현대화사업 모델 제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흥시장을 지역민과 밀착된 근린생활형 시장으로 종합 육성하여 지역 내 거점 공간으로 재도약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는 의견제시를 통해 “단편적인 건물의 재건축 수준이 아닌 고흥시장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지역중심지, 지역커뮤니티 장소로서의 기능을 되살리고, 지역의 근간인 고흥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제시된 내용의 면밀한 검토, 보완 등을 통해 현실에 맞는 구체적이고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09년 고흥시장 어물전 시설현대화 사업에 이어 일용품 시장에 대해 현대식장옥, 아케이드,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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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09: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