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품 공동마케팅, 문화관광 연계협력 방안 논의-
중앙과 지방간 정책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발전정책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연계협력사업 등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최로 열리고 있는 지역발전토론회가 3월 13일 오후 2시 광양시 월드마린센터 1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이성웅시장)가 주관하고 광양, 순천, 보성, 남해, 하동 5개 시군과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한국생산성본부가 후원하며 시군 의회의장, 지역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남중권 연계협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의 ‘지역간 공생발전의 길’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특산품 공동마케팅 추진전략과 남중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간 연계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이후 분야별 전문가의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지역특산품 공동마케팅 분야는 남중권 지역특산품 현황 및 성공・실패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5개 시군의 연계협력 및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특산품 수익 창출방안을 모색하며 문화・관광분야는 남중권의 매력있는 연계협력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통합적 관광홍보 마케팅 활성화 및 지역사회 중심형 관광역량 강화방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지역특산품 연계협력의 경우 FTA 타결 이후 농산물 시장개방과 생산자의 마케팅 능력 열위, 대형유통업체의 확산으로 인한 수요의 변화, 지역특산품 브랜드화에 대한 성과에 대해 지역특화자원의 산업화와 공동마케팅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연계협력이 비교적 용이한 문화・관광분야에서는 광역적 관광권역 개발과 동서화합의 상징적 모델, 차별화와 연계화에 기반한 통합적 연계체제로 남중권 통합관광정보 안내체계 구축, 남해안남중권 방문의 해 운영, 외래 관광객 전략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남중권발전협의회 관계자는 2012년 기초생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국비 24억원을 확보하였고 남중권 연계 문화・관광 홈페이지 구축 및 관광지도 제작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간 연계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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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 07: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