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장담그기_체험행사(단체사진)
광양시는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2일(목) 중군동 새마을 메주공장에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음식(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결혼이민자 전통음식 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광양시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새마을부녀회의 협조를 받아 전통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볏집으로 장독 소독하는 법, 간수 만드는 법, 메주 다듬는 법, 장 담그는 방법 등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장 담그기를 통하여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모국과 한국 음식문화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각 읍·면·동의 새마을부녀회장들과 멘토를 맺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참가한 결혼이민자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지는 한국의 장 담그기에 큰 관심을 가졌고,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한국음식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 주길 원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보다 빨리 한국문화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오는 6월중에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된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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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4 08: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