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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기가수 출신 헤라, 마미박-김지원과 나무심기 적극 나서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다문화가수 헤라(HERA,한국명 원천)가 평소 절친하게 지내고 있는 재일교포 모델 마미박(일본명 고바야시 다마미), 후배가수 김지원과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심는 행사를 가졌다.
헤라는 2일 월요일 오전 대구광역시 달성군 팔조령 터널 근교에 있는 다문화 주말농장 뒷산을 찾았다. 한국다문화예술원 및 세계다문화예술단에서 함께 활동하며 친분을 쌓고 있는 마미박, 김지원과 동행했다.
이들은 밀식된 5년생의 고로쇠나무와 벚꽃나무 등을 옮겨 심는 작업을 시작으로 다른 농작물들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잔업을 도맡아했다. 평소 자연보호와 원예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헤라는 이날도 앞장서서 행동을 옮겼다.
헤라 소속사 측은 “개인적으로 나무를 심고 싶다는 헤라의 뜻에 따라 식목일에는 다른 행사가 있어서, 며칠 당겨서 다녀왔다. 아무리 바빠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주말농장에 종종 찾는다”면서 “워낙 농작물 가꾸는 일을 좋아한다. 지난해에는 KBS 2TV ‘체험 삶의 현장’에 선배 함중아와 함께 출연해 금강 소나무(금강송)를 운반하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헤라는 오는 5일, 마미박을 비롯한 재일교포단 500명과 함께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다.
한편 헤라와 함께 식목행사를 처음 갖게 된 마미박은 초등학교 재학당시 일본으로 건너가 모델 활동과 학업을 병행했다. 일본 퍼스널도쿄주식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마미박은 현재 헤라의 도움을 받아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트로트곡 ‘말문이 막혀 버렸네’로 데뷔한 김지원은 사실 배우로 연예계 데뷔했으나, 남다른 음악성을 인정받아 가수로 전업해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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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06: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