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여수참여연대는 6.4 지방선거 이후 여수의 과제를 요구했다.
이제 선거가 끝났다. 유권자들의 뜻은 모두에게 책임을 묻고 과제를 남긴 준엄한 경고와 변화를 역시 요구하고 있다. 현명한 유권자들은 서로 잘 하라는 냉엄한 민심의 회초리를 들었다. 우리여수지역도 이젠 화합과 소통으로 여수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
이에 여수참여연대는 시장 당선인과 도․시의회 당선인들에게 간절히 호소하는 바이다.
첫째, 화합의 장을 마련하라.
선거기간에 보여준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부메랑이 되어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제는 사랑으로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둘째, 여수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을 하라.
여수는 엑스포를 통해서 높은 시민의식과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렸지만, 부끄러운 소식들로 여수의 이미지가 추락한 것에 대해 우리 모두의 책임을 인식하고 온정이 넘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은 여수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
셋째, 여수시민들에게 제시했던 공약의 실천방안을 찾고 상대방의 좋은 공약도 공유하라.
여수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을 구체적으로 시행계획을 철저히 세워 한 표 한 표의 소중함을 일깨워 4년 후 발전 된 여수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넷째, 여수지역의 경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활성화하라.
침체된 여수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민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여수가 교육, 문화, 관광의 메카가 되도록 모두의 힘을 합쳐야 한다.
다섯째. 화합과 소통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라.
지역의 대표, 전문가, 시민단체로 구성되는 가칭 화합과 소통 위원회를 구성하여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다함께 하는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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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08:54 송고
2014-06-10 08:57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