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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보다 한달 빨리 관내 전 지역 동시 방역 실시 -
고흥군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 매개체인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보다 한달 빠른 5월 8일, 하절기 일제 합동 방역소독을 시작했다.
이번 일제 합동 방역은 자율방역단과 빠른 방역 처리반 그리고 가축방역단에 소속된 579명의 주민이 모여 쓰레기 집하장, 정화조, 시장, 해안가, 축사 등에 동시 다발적으로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 관내 전 지역을 동시에 실시하여 위생해충 박멸 효과 극대화를 꾀하자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앞서 군 보건소에서는 군민들이 작동하기 간편한 분무식 방역소독기와 약품을 무상 대여(지원)하여 다세대 주택이나 소규모 사무실 주변을 수시로 소독 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모기유충구제에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된 동절기인 지난 1월에 유충방역을 실시하였고, 이번 5월과 6월에는 집합건물의 하수관로, 정화조 등 601개소에 모기 유충박멸과 정화조 환기구 거름망과 흡출기를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선제방역을 통해 올 해는 모기 개체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고흥군은 “월 2회 실시하는 하절기 일제 합동방역을 일본뇌염 발령 시엔 주 1회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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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10: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