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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205차%20후속교육
광양시가 지식, 변화, 가치에 중점을 두고 강소농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브랜드 홍보지 만들기에 도전했다.
2014 강소농 후속교육 제 5차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농장 홍보지가 마케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전남대학교 양정원 박사의 진행으로 이론과 실습으로 이어졌다.
이날 양정원 박사는 나만의 농장 브랜드는 자기 상품에 대한 얼굴과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으로 독창적이며, 스토리가 있는 감성적인 내용이어야 소비자에게 각인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장 브랜드로 성공한 예로는 온갖 유기농 인증서 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야채 포장상품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한 ‘장안농장 CEO 류근모 씨’를 비롯하여 자사 브랜드로 차별화된 제품만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농장 브랜드 홍보지를 소개했다.
이어서 실습시간에는 삼삼오오 짝을 이룬 강소농들이 자신의 농장에서 생산하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지를 만들기 위해 잡지의 그림을 오려 붙이고 스토리를 만들어 작품 발표시간을 가졌다.
강소농 이윤정 씨는 “물댄농장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으면서도 농장브랜드 홍보지가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제는 스토리가 있는 농장브랜드 홍보지를 자신 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과거의 생산위주의 농업에서 현재는 마케팅까지 책임져야 하는 생산자로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소비자가 참여하는 3.0시대로 가고 있다.”라며 “이번 후속 교육을 통해 1인 창조 기업으로서 자기 브랜드를 가지고 성공하는 농업인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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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0 10: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