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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양파이식기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현장 연시회를 금산면 신촌마을에서 지난 12일에 실시하였다.
고흥군 양파는 재배면적이 574ha로 년 28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주로 금산면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양파 정식의 대부분을 인력에 의존해 왔으나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인력 부족이 가속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산비 과다 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현장 연시회는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시회는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고흥군 양파연구회 회장 및 양파재배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기계화재배 일관작업에 따른 파종기, 전엽기, 이식기의 전시 및 사용법 설명과 현장 연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계이식 재배는 관행재배에 비해 10a당 정식주수는 22% 감소하고, 수확량은 25% 증가하며, 작업비는 25% 감소하는 걸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다수 참여 농업인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작업시간 단축 등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며 반기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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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6 10: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