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물2
순천시가 ‘정원의 도시 순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중인 우드칩 재생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각종 민·관 단체에서 나무 가지치기 등을 수집한 부산물(나뭇가지, 잎 등)을 우드칩으로 재생산하고 있는데 타 자치단체와는 달리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가 우드칩 제조 기계를 지원 요청할 경우 기계와 전문작업단을 현장으로 직접 파견해주고 있다.
그 동안 아파트 또는 주택 등에서 발생되는 많은 양의 조경부산물은 방치 되었거나 폐기물 처리비용이 많아 개인과 단체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조경부산물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어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의 도시 순천’의 완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천식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조례대림아파트를 비롯한 6곳의 지원을 통해 총 30톤의 우드칩을 재생산해 각종 화단 포설 및 퇴비 등으로 활용했다” 며 “지원하는 현장에서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예상보다 높아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4-11-22 08: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