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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봄꽃 향연이 시작된다
 - 꽃망울 터뜨린 매화, 3월말경 튤립과 벚꽃, 수선화 등 꽃대궐 이룰 듯
2016-03-10 오전 9:25:21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03.08_WWT습지주변_튤립(2015년도%20사진)

      


    봄비가 봄꽃들을 깨우기 시작하면서 3월의 생기 발랄함이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고 있다.

    멋진 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이 제격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의 3월은 튤립과 수선화, 매화, 영춘화, 히아시스 등 봄꽃으로 꽃대궐을 이룬다.

    순천만국가정원의 태국정원 옆에는 가지가 아래로 축 처져 바람에 살랑거리는 200m 능수매길의 매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노란 영춘화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땅속에서 지난해 겨울을 나고 땅위로 올라올 준비가 되어 있는 수선화도 봄맞을 준비를 마치고 3월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내 ‘신비원’ 에는 시가 수출 화훼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심비디움’을 주요 소재로 온시디움, 호접란 등 다양한 난류와 금어초, 철쭉, 히야신스, 튤립 등 50여 종의 꽃들이 조성돼 꽃향기로 가득하다.

    3월말경이면 국가정원 봄의 여왕인 튤립 35종 14만본이 꽃망울을 터뜨려 봄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정원으로 튤립 여행 떠나는 것도 봄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일 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여행중 빠지면 안되는 것이 유채이다. 4월 20일경이면 노란 유채가 그야말로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3월말 경이면 선암사의 ‘선암매’라 불리는 고매들이 꽃을 피워 매화향으로 가득 채우고 동천을 따라 핀 화사한 벚꽃은 발길을 저절로 멈추게 하고 추억을 한아름 안겨준다.

    정원과 호수, 꽃이 어우러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도심 곳곳까지 순천에서 봄꽃 향연 즐겨보자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03-10 09: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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