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15_순천%20농특산물%20미국수출
지난 14일 태국에 이어 15일에는 미국에 순천시 농특산품 한과, 반찬류 등 31품목이 수출 길에 오른다.
이번 수출은 7800만원 상당의 김치, 장류 등으로 그 동안 수출 주 품목이었던 한과, 반찬류에서 품목이 확대된 데 그 의미가 크다.
무말랭이, 깻잎김치 등 신규 품목의 태국 수출은 K-Market 방콕 대표가 지난 달 수출 협의 차 방문해 농업회사법인 고산(주)의 마을반찬 사업장의 생산시설 및 샘플을 보면서 성사됐다.
또한, 미국 수출은 지난 해 9월 시온마켓 판촉행사 이후 시장 경쟁력이 입증된 품목의 꾸준한 수출로 지금까지 5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이번에 선적되는 유과, 강정 등 한과를 시작으로 점차 그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태국과 미국의 수출이 활기를 띠는 데는 시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에이전트를 활용해 수출 여건을 조성한 것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수출에이전트는 농가와 수입업체를 연결하고 선적, 수출신고, 통관 등 복잡한 업무를 대행해 농가가 수출에 접근하기 쉽게 도와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 동남아시아 시장의 거점인 태국 내 안테나숍을 운영해 시음, 시식 등을 통한 소비자 반응을 피드백으로 수출 유망 품목 발굴로 수출을 확대하고 8월 중 미국 시카고 판촉행사로 중부 시장을 개척해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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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19: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