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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수) 광양시청 1층 회의실에서 ‘제9회 윤동주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광양신문(대표 김양환)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옥곡중학교 1학년 1반 김윤서 학생이 백일장 부문, 중마고등학교 2학년 박지언 학생이 사생대회 부문에서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또 백일장·사생대회 각 부문에서 금상 3명, 은상 3명, 동상 6명, 장려상 20명 등 총 66명의 학생이 입상을 하였다.
시상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식 광양시의장, 민영방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휘석 광양문화원장, 이희경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 이임순 (사)한국문인협회 광양지부장, 김길성 광양신문독자위원장이 참가해 입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하면서 축하를 전했다.
정현복 시장은 “윤동주 시인의 유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時’가 광양에서 보관됐다가 세상에 나오게 되어 윤동주 시인과 광양의 인연이 생겼다. 이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여기 있는 모든 청소년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며,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본받아 문예의 꿈과 그림의 꿈을 키워 제2의 윤동주 시인이 되어 광양을 빛내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빛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제9회를 맞는 윤동주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는 윤동주의 유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時’를 보관하고 세상에 알린 광양 정병욱선생과 그의 가옥이 등록문화재로 등록 된 것을 기념하고, 윤동주 시인과 광양의 인연을 간직하고자 광양신문사와 광양시가 함께 개최하고 있다.
내년 제10회 윤동주 백일장·사생대회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여느 때보다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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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 09: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