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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진월면 중도마을 등 섬진강변 5개 마을에서 재배하고 있는 수박농가에 수정벌 공급 사업을 추진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정벌 지원사업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상품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관내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창출에도 이바지하게 됐다.
시는 올해 6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2농가에 1,316군(78ha)의 수정벌을 지난 3월 말부터 수박 하우스에 투입해 6월 14일 현재 계획량의 90%(1,200군)를 투입 완료했다.
수정벌을 이용한 수박재배는 수정기간 단축, 수정노동력 절감 등 기존 방법보다 장점이 많아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노동력 절감 측면에서 인력수정에 비해 80%이상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의 50%를 절감하는 등 수박재배 농가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
이에 광양시는 올해 당초 수정벌 1,120군 지원 계획을 변경하여 1,316군으로 늘리고 부족한 예산 1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신청농가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송명석 미래농업팀장은 "농촌 고령화로 농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수정벌을 이용한 수박 재배로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관내 전 수박재배 농가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관내에서 재배하고 있고 수박 농가는 117가구로 104ha 면적에서 연 3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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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22: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