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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_희망하우스%20준공식
순천시 주암면 가음마을에 독거노인의 편안한 보금자리 ‘제1호 무지개 희망하우스’가 탄생했다.
무지개 희망하우스는 자립능력이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봉사단체들이 나서 지역자원을 연계해 어르신들께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1호 무지개 희망하우스는 10개의 지역자원봉사단체의 후원금 5200만원과 재능기부로 지상1층 46㎡(15평) 규모로 신축됐다.
9일에는 조충훈 순천시장, 각 참여단체 회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하우스 준공식이 주암면 가음길 조모(79세)어르신 댁에서 열렸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복지를 통한 ‘행복지수 1위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된 조모 어르신은 “비바람이 불 때면 집이 무너질까 노심초사 했었는데, 좋은 집을 갖게 되어 이제 편히 잠을 잘 것 같다.“며 집짓기에 봉사한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제1호 ‘무지개 희망하우스’는 지난 4월부터 무지개봉사단, 코레일전남본부봉사단, 대한적십자광주전남지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순천지역자활센터, 주암면마중물보장협의체, 복지이장, 팔둘회 등 다양한 봉사단체의 참여로 독거노인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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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09: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