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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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지역발전 경쟁력 확보와 획기적이고 역동적인 군정의 변화를 위한 현장행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박병종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30여 명으로 벤치마킹단을 구성해 2일간의 일정으로 타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단은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충남 당진시 청사와 논산시 축협자원순환농업센터, 전북 부안군 청자박물관 등 4개 시・군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우수사례와 문제점 분석,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치마킹 대상지 선정은 고흥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가운데 규모・시설 면에서 유사한 사업장을 택했다.
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고흥군 신청사 건립’,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고흥 덤벙 분청문화관 건립’ 등 향후 접목 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당진시 청사시설을 둘러보고 에너지 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이용환경 조성, 태양광 발전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 우수사례를 ‘고흥군 신청사 건립 사업’에 접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청사 활용도 측면에서 각종 행사와 세미나, 단체모임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 활용을 위해 ‘신청사 건립 추진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 논산시 축협자원순환농업센터에서는 가축분뇨 처리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며 고흥군 도덕면에 건립 중인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평소 ‘우리에 답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행정 철학을 강조해온 박병종 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하면서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면밀히 비교 분석하여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업추진 부서에 “우리 군의 역점사업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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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09: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