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마늘 파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흥마늘의 적기 파종을 통한 품질 고급화를 위해 중점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흥마늘은 재배면적이 약 1,500ha로 생산량도 2만 6천 톤에 달하며, 지리적 표시제 제99호로 등록된 전국 최대 주산지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흥에서 재배되는 마늘의 파종 적기는 9월 하순을 기점으로 10월 상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파종이 늦어지면 뿌리내림이 약해, 동해나 월동 후 발육이 늦어지게 되고, 일찍 심으면 마늘 싹이 너무 일찍 올라와 겨울철 추위에 동해를 입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전했다.
또한, 우량 씨 마늘을 준비하여 쪽 분리할 때 상처가 나지 않아야 하며, 조기에 파종한 마늘은 벌마늘, 인편미분화 등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씨 마늘 선별 후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병충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용약제를 혼용한 약물에 종구 소독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한편,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이었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마늘쪽분리기, 마늘파종기 등을 갖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지용주 소장은 “마늘은 종구비가 생산비의 30% 이상을 차지하므로 씨 마늘 선택과 적기 파종이 고품질 마늘 생산을 좌우한다”며, “고흥마늘 품질고급화를 위해 체계적인 기술 지도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6-09-05 09: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