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방 통행제 시행, 주차 타워 설치 등 현안 문제 해결로 연향 1 지구 활력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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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18일 연향 1지구 교통 및 주차문제 해결, 상권 활성화 사업을 이끌어갈 주민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신도심 지역 중 최근 침체된 연향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연향 1지구 주차장 확장 사업이 2017년부터 본격 실행단계로 들어서면서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은 추영남, 부위원장은 최낙진, 감사는 최종식으로 각각 선출됐으며, 연향1지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 조직간 협력과 주민협의체의 역할에 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차 주민협의체에서는 연향동 1지구내 일방통행과 주차 면수 확보를 우선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큰 방향을 잡고 일방통행제 시행과 주차 타워 설치, 사선 주차장 확보 방안을 결의하였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는 차기 2차 협의체에서 논의 하기로 했다.
앞으로 주민협의체는 격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연향1지구 현안문제인 주차문제에 대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 참여사업을 발굴․시행하는 한편, 갈등조정․관리기능을 하게 된다.
추영남 위원장은 “그 동안 쌓아온 연향동 주민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의 욕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주도 상권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도 “지역의 문제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워나가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주민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 주민과 함께 연향1지구 주차장 확보에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연향 1지구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4차 주민주도 간담회, 2일간 집중검토회의, 교통 전문가 초청 토론회,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 간 다양한 의견 교환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행한 바 있다.
주민협의체 위원은 30여명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상인회, 아파트 입주자 대표, 통장, 건물주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조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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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09: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