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깊은나무박물관2
순천시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이번 설 연휴기간에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가훈만들기, 민화카드쓰기, 윷점보기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명절맞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박물관 소장유물로 첫 공개된 대형모란병풍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됐다.
시는 박물관에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관람객들의 우리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해를 돕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적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순천시립박물관의 위상을 정립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낙안읍성 인근에 위치한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70년대잡지≪뿌리깊은나무ㆍ샘이깊은물≫을 창간했던 故한창기 선생이 평생 동안 모아온 수집 유물로 ‘세상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자’했던 선생의 뜻이 담겨져 있으며, 조상의 터전과 문화를 넉넉히 공유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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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3: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