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녹차와 벌교꼬막의 고장, 전남 보성군은 SBS 드라마 스페셜‘푸른 바다의 전설’제작 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좋은 출발을 알린 전지현과 이민호 주연의‘푸른 바다의 전설’은 조선시대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인어가 천재 사기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겨주는 이야기로서 인어라는 동화 속 존재를 드라마로 가져왔다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되었다.
보성군은 이번 드라마 촬영지 유치를 통해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폭넓은 관광객 층의 유입으로 관광보성의 이미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과 유구한 전통과 역사, 그리고 사계절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와 특산품의 먹거리가 있는 보배로운 고장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와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지역을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차밭은 미국 CNN 발표‘세계의 놀라운 풍경’으로 선정된 곳으로 드라마나 광고 또는 영화의 촬영지로 사랑받아 왔으며 사진작가들의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또한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생산되는 녹차는‘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 불리며, 세계 건강 10대 식품에 속해 있으며,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은 항암효과를 비롯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독작용과 노폐물 및 중금속을 배출시키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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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09: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