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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일 ~ 5일까지 이틀간 고흥문화회관에서 개최된「제3회 고흥군 송수권 시문학상 시상식 및 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대표 서정 시인으로 큰 업적을 남긴 고흥 출신 평전 송수권 시인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과 지역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낭송대회 경연과 시문학상 및 시낭송대회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시낭송대회는 이화경 (사)한국감성리더 시낭송협회 대표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김윤아 등 3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속에 진행되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50명의 각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서울 전수경 씨가 종이학을 낭송하여 영예의 대상으로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일백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더불어, 시문학상 본상은 이재무(서울) 시인의「슬픔은 어깨로 운다」, 남도시인상은 송만철(전남) 시인의「들판에 다시 서다」, 젊은시인상은 김선(경기) 시인의「눈 뜨는 달력」이 선정되어 각각 3천만 원, 1천만 원, 5백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앞으로도 시문학상과 시낭송 대회를 명성있는 전국대회로 성장시켜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욱 새롭게 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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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11: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