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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성군,해양수산사업수산조정위원회개최
2018년 해양수산사업, 친환경에너지 보급 8억 원 등 16종 12억 원 심의
보성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현호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어업인 대표, 유관기관 수산 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해양수산사업의 사업계획 및 사업지구를 확정하고, 내년도 신청사업의 타당성 여부, 우선순위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16종 12억 원의 사업비로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8억원, 마을어장 개발사업 2억원, 양식어장 정화사업지구 1억원,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5천만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꼬막종패 구입비를 지원하는 마을어장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양식어업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어업 경영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신청사업으로는 25종 214억 원으로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 복합다기능부잔교 설치,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등 노령화 되어가는 어촌 현실을 감안하여 수산업의 기반조성과 편익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심의를 통과한 예산안을 내달 19일까지 전남도를 경유하여 중앙부처에 예산을 요구할 예정이며, 중앙부처에서 예산이 배정되면 사업 대상자를 확정하여 ‘국고보조금 관리에 관한 규정’ 및 해당 사업지침에 따라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의에서 확정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되어 추진되면 수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어민 소득향상과 보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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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08: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