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 제`12회 청암 독서경진대회가 12명의 입상자를 수상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순천청암대학에 따르면 “학생복지 및 활동 지원강화에 의거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통한 사회성 함양과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평생학습기반 구축을 위한 제 12회 청암 독서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했다.
특히 청암대학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총 55편이 응모해 예년에 비해 참여율은 다소 낮았으나 내용면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향상된 독후감이었다는 심사평이다.
대상을 차지한 간호학과 송미래 학생은 “언어의 온도”라는 도서를 읽고 난후 자신의 겪은 체험담과 비교해 가정, 학교, 사회교육의 연결성을 주장하면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서형원 총장은 수상식 격려사를 통해 “유럽 선진국에서는 지하철이나 통근버스 안에서도 책을 읽는 습관이 보편화 됐다.”며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언제나 지혜롭고 현명하여 선진문화를 접하는 등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이 있다.”고 했다.
또 서 총장은 자신이 공무시절에 겪었던 예를 들면서 “책 읽는 습관은 평소에도 길러야 한다.”며 “청암 대학의 독서경진대회는 매년 향상되어 보다 나은 청암인들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물리치료학과 이정결 학생은 자신이 읽었던 "언어의 온도"는 메모할 내용도 많았고 사회성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총장님의 격려사처럼 온화함 속의 자긍심으로 지속적인 독서를 해야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정영근 도서팀장은 “청암 독서경진대회가 벌써 12년의 역사를 지녔다.”며 “학생들의 수준도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정 팀장은 “이번 수상학생들의 작품성은 기성작가들도 깜작깜작 놀랄 수준이다.”며 “다음년도의 작품성을 더욱 더 향상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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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0:26 송고
2017-12-08 10:30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