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낙안면 신전마을 노인복지관에 찜질방이 개설되어 사랑방으로 싹트고 있다.
지난 8일, 순천시 낙안면(면장, 황택연)에 따르면 58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신전마을 복지관에 1천 4백만 원을 들여 찜질방이 개설돼 주민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이웃과의 대화 등 사랑방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택연 낙안면장을 비롯한 주무계장들과 5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축하음식과 고로쇠 물을 나눠 먹는 등 마을발전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장영규 신전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사랑방을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수자원공사와 환경처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노인복지관 2층에다 1천4백만 원을 들여 찜질방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복지에 대 더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장 이장은 “신전마을은 인구가 적으면서도 전체주민이 서로를 위하고 덕을 베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을이다.”며 “농사철을 제외한 휴식시간에는 노동에 지친 몸을 풀어주는 건강관리장소가 됐다.”고 말했다.
주민 최모(71세 여)노인은 “동네 복지관에 찜질방이 만들어져서 늙은이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됐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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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1 08: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