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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면 신흥마을, 우리 마을 경관은 우리 손으로
2018-08-30 오전 8:29:57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 우편함과 문패 직접 만들어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 조성 -


    곡성군 옥과면(면장 김정섭)은 지난 28일 옥과면 신흥마을회관, 우편함과 문패 제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옥과면 신흥마을은 지난 4월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응모해 “새싹단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신흥마을 주민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의 주소득작물인 수박을 형상화한 우편함과 특색 있는 이름을 넣는 문패를 제작하고 있다.

    이런 모든 활동의 전 과정을 주민 주도로 이뤄나가며 주민 스스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나아가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강기순 이장은 “처음 우편함을 만들 때에는 어르신들이 솜씨가 서툴러 어색해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우리 마을을 스스로 가꾼다는 즐거움으로 모두가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우편함과 문패를 완성하면 각자의 가정에 걸어주며 마을 화합을 자축하는 잔치를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섭 옥과면장은 “신흥마을은 주민이 화합하는 마을공동체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어 타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8-08-30 08: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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