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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세관 통관 전 합동단속으로 불량 목재제품 시장반입 원천 차단 -
□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관세청 광양세관과 부처간 협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수입을 통관단계에서 원천차단하기 위해 광양항 보세구역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협업단속은 중금속이 포함되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되고 있는 불량 목재펠릿과 대부분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품질 및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목탄류(목탄·성형목탄)를 중점 대상으로 단속하고 있다.
□ 관계부처(산림청-관세청)간의 협업단속을 통해 매년 단속실적 증가와 함께 적발실적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총 124건을 단속하여 부적합 목재제품 14건, 품질표시 위반제품 34건을 적발하고, 불법·불량제품은 전량 반송 등 행정조치를 완료하였다.
※ 단속/적발실적 : ‘16년 21건/5건, ’17년 38건/9건, ‘18년 현재 65건/34건
□ 한편, 협업단속과 더불어 지난 10월 1일부터 불법 벌채된 목재 또는 목재제품(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의 수입을 제한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현재 국내 목재 소비량의 80%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목재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통관 전 협업단속은 매우 실효성 있는 조치로 별도의 단속기간을 정하지 않고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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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10: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