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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선구)회장단에서는 ‘오는 12일 개최되는 오월창작가요제를 앞두고 회원사를 대표한 회장으로서 그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한 톨의 밀알이 되겠다’고 용퇴한 김선구회장을 대신해 10일 기자회견을 청했다.
회장단(회장직무대행 김상룡)은 ‘회장 사퇴관련 긴급회의’를 광주시청로비에서 갖고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이하 청협)의 입장을 발표했다.
청협회장단은 ‘2011년말부터 시 여성, 청소년국에서 청소년 음악페스티발 예산이 5.18단체로 흘러 들어간다는 설이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다각적으로 시청에 문의하였으나 해당 청소년담당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뺌을 하다가 2012년 3월에야 ‘문화예술과와 상의한 적이 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는 것.
사태가 이렇게 흘러가자 청협에서는 임시이사회와 운영위원회, 비상회의 등을 소집하여 회장단은 시장면담을 추진하면서 광주시청 비서실을 2~3회 방문하여 이 모 비서실장으로부터 ‘번거롭게 해 죄송하다. 3월말까지 청소년국과 문화예술과 관계자에게 말하여 원만한 해결을 해 주겠다’고 약속을 받아 놓고도 ‘비서실장이 사퇴를 하는 해프닝까지 연출되었다’고 분개해 했다.
또 청협 회장단은
첫째 청소년예산이 5.18단체로 흘러 들어간 배경을 밝히고,
둘째, 이 시대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예산유출을 무사안일하게 집행하고,
셋째, 청협회장을 사퇴에 이르게까지 한 광주광역시청이 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청협은 향후 비대위 구성을 하여 앞으로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 광주시와 시의회, 중앙부처에 이번 일을 좌시하지 않고 불공평하고 부조리한 부분을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신해서라도 심도있게 다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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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3 08: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