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끼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 광양서초등학교 어린이 7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흙과 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의 열대식물, 허브식물과 LED 램프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기술, 자동화와 포트재배 파프리카를 기르고 있는 첨단 유리온실 등을 견학했다.
또한, 농업과 과학의 결합으로 발전해가는 농업기술을 탐색하고 폐추니아, 메리골드 등 초화류를 직접 화분에 심어보면서 흙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과 순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김병호 기술보급과장)는 “이러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실제로 농업․농촌을 몸으로 느끼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