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양질%20조사료%20본격%20수확)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및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생산비 경감을 위해 군 시책 사업으로 유휴농지 조사료 재배를 대폭 확대하여 본격적인 수확이 한창이다.
고흥만과 해창만 간척농지 중심으로 이타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등 조사료를 3,700ha까지 확대 재배하여 조사료 생산 경영체 56개 작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7만4천여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조사료는 고흥청정한우영농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TMR 사료 공장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며, 또한 양질의 조사료 5천여톤을 타지역으로 판매하여 경종,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료 생산성이 높은 대규모 집단화된 우량 농지에 4,500ha까지 확대재배 할 계획으로 조사료 생산 특구를 지정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조사료 자급 달성을 목표로 생산비를 대폭 절감시켜 나갈 계획으로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 총 사업비 89억원을 투입하여 장비, 부속작업기 등 7종에 154대를 공급 완료하고 제조 운반비 사업 등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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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8 08: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