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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시(市) 최고의 휴양지인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여름밤 책낭독 콘서트관』를 오는 8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개최한다.
여름밤 숲속에서 책과, 사람, 음악이 어우러지며 연출하는 낭만콘서트는 막바지 휴가를 즐기러 온 피서객들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색다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휴양림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여름밤 책낭독 콘서트』는 ‘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주제로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광양시 문학 동아리 회원들의 참여로 시와 소설작품 낭독이 있고 기타 동아리 ‘소리사랑’ 이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부에서는 ‘연어’의 저자 안도현 시인을 초청하여 ‘시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시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좋은 시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시인의 자작시 낭송 시간을 갖는다.
시인이 직접 낭송하는 시의 느낌과 의미가 관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문학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낭독회 중간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독서퀴즈를 맞춘 시민들에게 안도현 시인의 사인 시집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책속에서 느끼는 의미와 감동을 낭독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를 통해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학의 향기에 젖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나 전화(797-38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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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1 09: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