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전쟁 직전에 발생 가능한 각종 국가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2012년 을지연습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체제변화 등 한반도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연습, 기관소산훈련,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운용에 관한 연습,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비상대비 종합 훈련을 병행한다.

오는 20일 직원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주요 시설 피폭에 의한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자체토론회를 거쳐 문제점을 발굴 대책을 강구하고 후방교란 및 주민 동요와 살상을 목적으로 테러분자에 의한 대형건물 화재발생에 대한 실제훈련을 16개 기관 1천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완벽한 을지연습을 위해 오는 10일 준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