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민원행정%20친절%20우수기관%20선정)
- 고객불만 접수 창구 등 다양한 친절시책 큰 호응 -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최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2년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화순에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고흥군은『고객불만zero, happy 민원실 운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친절시책들이 평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이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분기별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청렴교육 실시와 매일 아침 민원창구직원들의 친절교육 둘째, 민원담당 공무원의 실명제 명함비치, 담당업무표찰 셋째, 고객불만 접수창구 운영 넷째 고객상담원 및 도우미 배치 다섯째, 고객에게 물음표 사용 등 5大 친절시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5大 시책 중 눈여겨 볼만한 사항은 “고객불만 접수창구”를 운영하여 수 년 동안 개발행위 허가 시 현황측량도 첨부로 건당 1백여만원을 민원인에게 부담해 왔으나, 군이 국토부 질의, 관계법령검토 등을 통해 현황 측량도를 생략함으로써 연간 7억 5천만원의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 내용 등은 매우 우수한 시책으로 평가되며 타 시군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동안 공무원들이 수동적인 친절에서 능동적인 친절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민원인을 민원인이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친절 의식 변화의 시도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고객에게 친절은 조건이 있을 수 없으며 공무원도 백화점이나 은행처럼 민간 조직 못지않게 친절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민원담담 공무원들의 친절 워크숍, 교육 등을 통해 고객을 위한 보다 친절한 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고흥군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민원공무원의 날에 2012년 민원행정 개선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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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7 11: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