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녹색교통 주간 중 하루를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공무원과 기후환경해설가와 함께 아랫장, 조례사거리 등 4개소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녹색생활 실천 홍보물 배부,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참여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자가 운전자가 일주일에 하루 승용차 운행을 줄이면 연간 소나무 72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같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기에 이번 승용차 없는 날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은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을 줄이고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65일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취지로 1997년부터 프랑스 등 40여 개국이 참여하여 매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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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9 23: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