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김대희)는 오늘(9.17일) 의장단 회의를 열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의원들의 내년도 연간 의정비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월정수당 1,903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친 3,223만원이다.

신화철 의회운영위원장은 “최근 물가상승, 재정력 지수와 의정활동 등을 고려할 때 의정비 상승 요인이 있지만 태풍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아픔에 동참하고,

내년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성공 개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24명 의원들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의정비는 재정력 지수(3개년) 평균값, 전년도 말 기준 인구수, 의원 1인당 주민수를 포함한 산출식에 따라 기준액이 산정되며, 이 기준액을 근거로 순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