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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읍면에서 19개팀 경연으로 생동감 넘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어르신들의 건강 체조 생활화를 통해 노인질환을 예방하고 생동감 넘치는 노후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하게 행복하게 100세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제5회 노인건강장수체조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참가 어르신과 가족, 응원단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대부분 65세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16개읍면 19개팀이 출전해 건강체조교실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가족,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와 더불어 식전행사로 두원성두마을 우주발사팀의 댄스와 파워우먼 맘로즈마리 동호회팀의 에어로빅 시범이 펼쳐졌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 홍보관 등 부스를 운영해 상담과 함께 운동처방 등 다양한 건강정보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심을 끌었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에는 도화면 처녀총각 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고흥읍 S라인 팀, 우수상에는 동강면 천년전당포 팀, 기타 인기상 5팀, 장수상 6팀, 협동상 5팀 등 총 19개팀이 수상을 해 우승기와 트로피 및 부상으로 체조교실을 지도해줄 강사료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관내 노인인구가 날로 늘어나면서 노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건강 체조 교실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100세까지 생동감 넘치는 노후생활 영위와 활기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