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여수시 장애인 체육대회가 ‘도전을 통해, 장애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3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여수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종목은 모두 7개 종목으로 육상과 탁구, 볼링, 당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논볼 등이며, 부대행사로는 장애인 고전농악 길놀이, 장애인휠체어댄스, 장애인합기도 호신술 시연, 축하공연, 경품행사 등이 준비된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서로서로 용기가 되어 장애의 벽을 넘어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장애인체육회에는 현재 16개 가망 경기단체가 구성돼 있으며, 500여명의 장애체육선수가 열심히 종목별 생활체육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