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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살고 싶은 도시의 질을 평가하는 2012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도시대상 부분에서 순천시가 영예의 대통령상에 선정되어 조충훈 시장이 기관표창을 받았다.
10일(수) 부천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비롯한 이우종 도시의 날 위원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 날 기념식과 도시대상 시상식, 학술,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도시대상은 기초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도시공간의 질과 시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서, 올해 전국에서 100여개 지자체가 참여해 관계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도시가 선정됐다.
이 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어느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인가를 항목별로 평가해 2000년에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을 시작으로 13년째 시상해 온 전통 깊은 상이다.
순천시는 2003년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대통령상 이후 9년 만에 또 다시 대통령상을 수상,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두 번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조충훈 시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생태수도 전략을 펼쳐 순천만 보전을 통한 환경정책을 지속 추진해오면서 생태와 문화를 축으로 미래형 박람회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하면서, 9년 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은 삶의 질의 척도가 ‘생태’라는 것을 국가에서도 증명해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2012 도시대상은 순천시가 대통령상, 대전 서구와 전남 영광군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받게 되며, 문화, 경제, 주민참여 등 9개 분야에는 각각 국토해양부장관상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중앙일보 사장상 등이 각각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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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13:28 송고